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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포항항 2024년 항만물동량 통계 발표

  • 부서

    항만물류과

  • 담당자

    김예은

  • 등록일

    2025-02-19

  • 조회수

    174

첨부파일

포항해수청, 포항항 2024년 항만물동량 통계 발표

 

- 5년간 자료 바탕으로 국내외 요인 분석포항항 항만물동량 증가를 위해 최선 다할 것-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최근 5년간 포항항의 항만물동량을 분석한 통계를 발표하였다. 2024년 포항항의 물동량은 약 48백만 톤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며, 선박 입·출항 추이 또한 전년 대비 일반화물선은 약 9.7%, 컨테이너선은 약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포항항의 항만물동량은 2020COVID-19로 인한 팬데믹 사태, 2022년 태풍 힌남노 상륙 등의 여파로 지속적 감소추세를 보였다. 특히 포항신항 수입화물의 약 88%를 차지하는 철광석과 석탄이 태풍 힌남노와 철강경기의 지속적인 감소로 수입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물동량 감소의 큰 원인으로 보인다.


 국제적 요인 또한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파장으로 급감한 자동차 부품 물량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철강산업 불황·중국산 덤핑수출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물동량 감소세를 보이는 철강제품 역시 트럼프 정부의 재출범에 따른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의 영향으로 2025년에도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改修)* 공사 및 3파이넥스(FINEX) 공장화재 사고 또한 원료 화물 수입량의 감소 원인으로 드러났으며, 사고에 따른 시설 보수가 완료되는 20259월 이후부터는 다시 물동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 고로의 성능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을 중단한 채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

 

 2024년 포항항의 주요 수출입 화물 품목의 경우, 최근 5년간의 주요 화물 품목과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이 약 19백만 톤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석탄류, 철재류, 광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20COVID-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급감했던 우드펠릿 물량은 2024운행 재개된 포항영일만항 철도 운송의 영향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포항영일만항 철도 운송은 일 2회전 운행되고 있으며, 20253분기 내 일 1회전 추가를 검토하고 있어 지속적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포항항은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두기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잡화 화물유치 등 화물 다변화 모색, 노후화된 부두 재개축을 통한 하역 생산성 향상,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 지자체 및 항만 관련 업ㆍ단체들과 협력하여 물동량 증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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